그린벨트 해제 서초 의왕 등 총 4곳에서 5만가구 공급전망

서초 원지, 우면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 후 2만 가구 공급 그린벨트 뜻과 전망

 

 

 

정부가 지난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만에 서울 내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에 나서며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초, 고양, 의왕, 의정부 총 4곳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공급 부족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부동산경기에 더욱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늘은 최근 부동산 최대이슈로 생각해도 무리가없는 서울 일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그린벨트의 뜻과 해제 시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린벨트 뜻

 

제도적인 의미로 그린벨트란 도시의 주변에 위치한 녹지지역으로, 무분별한 도시확장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구역을 말합니다.

 

그린벨트 지역에는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주거,상업,공업 시설의 신축이 금지되는데요.

 

우리나라는 지난 1971년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그린벨트지역만 전체 서울면적 중 24.6%로 149제곱키로미터에 달합니다.

 

급속한 도시 발전에 따른 환경악화 방지차원에서 도입했지만 현재 주택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그린벨트를 해제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예상 구역

 

이전부터 서초, 강남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이슈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 판교, 위례 신도시 개발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했었으나 수도권 땅값 안저오하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명방 정부 역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했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지 못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정부에서도 서울 비롯해 서초, 고양, 의정부, 의왕 4곳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종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전망

 

미 대선 이후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11월 FOMC의 금리결정이 곧 진행됩니다.

 

한국은행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계속해서 금리인하 스탠스를 유지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현재 국내 부동산시장은 신축 아파트 분양물건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쏠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린벨트 해제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스탠스는 좀 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서울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심이 형성되어 있어 구조적인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비서울, 비아파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아직까지 이러한 확장세는 요원한 상황이므로 내년 초까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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