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 전망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돌입 줄도산 우려

'파밀리에'로 유명한 신동아건설 60억 어음 때문에 법정관리 돌입 중소건설사 줄도산 우려 속 건설시장 전망은?

 

 

건설시장 전망 지난해 분양물량 중 절반가까이 상위 10대 건설사가 진행, 편증현상 지속 및 중소건설사 디폴트 우려.

 

연초랠리로 훈풍이 불고있는 국내증시와는 달리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부동산경기의 침체현상은 건설사의 줄도산 우려로까지 번졌습니다.

 

그나마 시장을 지탱해왔던 신축 아파트 분양물량에서도 미분양과 취소물건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얼어붙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에 곧 출범하는 트럼프 차기정부의 금리인상 스탠스, 강달러기조,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금리인하 스탠스의 변동으로 한국은행까지 금리인하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미 상반기 저조한 실적이 진행중인 건설시장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건설업계 4월 위기설

 

국내 50위권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이 지난 06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 모집공고는 취소절차를 밟았는데요.

 

유동성 악화로 지난달 말 만기가 도래한 60억 원짜리 어음을 막지 못해 5년 만에 회생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공사 미수금증가, PF전환 실패, 차입금 증가 등으로 인한 자금난이 그동안 짓눌러온 건설업계 전체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준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는 당장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상장사이며 회사채나 PF유동화증권 발행물량이 없는 것을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점에 직면한 기업이 여타 건설사에도 현존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10대 건설사의 미청구 공사액이 약 19조 5900억 원으로 23년 대비 12%가량 증가한 상태입니다.

 

 

부동산시장 전망

 

지난해 말 국내 정치적 리스크와 트럼프 차기정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부동산시장에도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올해 초 까지도 회복되지 못하고 그나마 버티고 있던 분양시장은 이미 01월 지난해 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인데요.

 

이미 24년도 12월 분양물량이 23년 동기대비 절반 넘게 줄어든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감소, 심지어 미분양물량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권에서도 기존 아파트에 대한 매매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여러 불확실성과 현존하는 악재 속에서 오히려 전세가는 올라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부동산경기가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최근까지 보이고 있는 행보와는 달리 국내 정치적 리스크의 해소와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에 강했던 시장에서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치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각종 리스크,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기불황에도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다만, 비서울권과 비아파트 물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2기의 fed 자율성 침해와 관련한 정책적 리스크는 한국은행의 금리결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국내 부동산경기가 여전히 신축,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유지되는 와중 분양물량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여러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와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지표 발표를 눈여겨보고 특히 금리의 향방에 대해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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