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과 국내경기 전망

2000년대 첫 비상계엄령과 다시 안갯속으로 빠진 경제상황 향후 전망은?

 

 

비상계엄과 국내경기 향후전망 대내외불확실성과 정치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 최고조.

 

매크로환경 악화로 중기 박스권이탈 및 52주 신저가를 코앞에 두고있는 종합증시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신축 아파트 물건을 제외하면 거래조차 일어나지 않고 있는 부동산경기의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테마장세가 이어지면서 섹터별 순환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발하며 외국인 매도세가 진행되고 각종 경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오늘은 45년만의 비상계엄과 이번사태가 국내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 전망

 

기존의 변동성 테마장세가 지난 화요일 오랜만의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와 종합증시의 반등으로 매크로환경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중기 박스권을 지키며 등락을 거듭한 종합증시가 횡보구간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과대낙폭구간이라는 점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는데요.

 

직전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불거진 국내 정치리스크와 상존하고있던 대내외 불확실성이 겹치며 다시금 안갯속으로 빠졌습니다.

 

오히려 직전일 주식시장이 약 -1% 후반 수준의 약세흐름이 다행스러울 정도로 초유의 사태를 정치테마주, 정부와 반대노선을 달리던 카카오 그룹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막아주는 모습이었는데요.

 

앞으로가 중요한 상황에서 당분간은 이러한 정치테마를 중심으로 한 테마장세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헷징 관련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시장 전망

 

트럼프 정부의 재집권으로 이미 시작된 중국과의 무역분쟁기조, 보호무역주의, 강달러기조, 금리인상 가능성, 인플레우려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서울 신축 아파트 분양물건으로 대표되고있는 현 부동산경기가 계엄령 사태를 맞아 비아파트, 구축, 비서울권 상품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낮췄는데요.

 

더욱 거세지고있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투자자의 심리가 계속해서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신축 아파트 분양물건의 신고가랠리와 선호심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마치며

 

미중 무역분쟁, 트럼프 차기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한반도를 비롯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혼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정치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헌정역사상 두 번째 탄핵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물론, 나아가 체포영장 발부까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은 그야말로 극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다만, 오히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며 리스크가 극대화된 상황에서 사태가 일단락되며 불확실성에 대한 해소와 리스크 해제라는 기대감 또한 형성되어 있는데요.

 

최근까지 국내증시를 비롯해 정치리스크가 한몫하며 악화되었던 매크로환경에 대한 하락모멘텀이 회복될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당장 2~3일 안에 진행될 예정인 탄핵 소추안 일정과 거대야권과 범야권을 통틀어 언급하고 있는 올해가 가기 전 마무리될 것이라는 탄핵일정이 국내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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