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 바이오제약, 2차전지 주도 24.08.29 마감시황

 

엔비디아 실적발표 후 시간 외 -7% 급락, 국내증시 바이오제약, 2차 전지 배터리 주도 24.08.29 마감시황

 

 

 

 

전 세계가 고대하며 기다리던 엔비디아 실적이 드디어 오늘새벽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에서 긍정적인 수치로 바라보단 예상치상회, 상승가능성을 점치던 매출액 300억 달러를 약간 넘어서는 300.4억 달러를 달성했는데요.

 

오히려 주가는 발표이후 어닝콜 등을 거치며 시간 외에서 -7%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고 앞으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인데요.

 

국내증시는 반도체종목이 일제히 빠지며 특정 섹터로 돈이 몰리는 테마주장세가 다시 한번 이어졌습니다.

 

바이오제약, 2차전지 배터리 테마가 주도했던 24.08.29 마감시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제약

 

계속해서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섹터입니다.

 

오늘도 유한양행이 직전일에 이어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며 장 중 7% 넘는 상승을 보였는데요.

 

고점대비 -6% 수준까지 내려오며 마감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따라붙었으나 역시 고점대비 -11.8%로 마감했는데요.

 

이렇게 테마가 무너지는듯 했으나 오후장에 이엔셀이 상한가에 진입, 블루엠텍도 따라붙으며 여전히 강한 테마임을 증명했습니다.

 

 

 

 

2차전지 배터리

 

반도체 섹터에서 자금이 유출되며 기존에 강했던 2차 전지 관련테마로 자금이 유입되었는데요.

 

LG에너지설루션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주도하며 테마를 형성

 

필에너지와 한빛레이저가 따라붙으며 강하게 섹터를 이뤘습니다.

 

캐즘과 배터리 포비아 이슈가 있지만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올해 연말과 내년까지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섹터인 만큼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모습입니다.

 

 

 

 

기타 가상현실, IT보안, 게임 등과 종합증시

 

바이오제약과 2차 전지 배터리가 주도했던 시장 안에서 산발적으로 개별종목위주의 흐름을 보인 섹터가 있습니다.

 

가상현실 정책 관련 이슈로 이노시뮬레이션이 상한가로 마감, IT보안 이슈가 지속되며 샌즈랩이 장 중 15% 급등, 개별이슈로 드래곤플라이가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 후 고점대비 -12% 마감했는데요.

 

전체적으로 테마를 이루지는 못하고 개별종목 위주로 움직이며 마감했습니다.

 

종합증시는 갭하락하며 시작 후 약상승 횡보하면서 약세마감 했습니다.

 

선물지수가 많이 빠지면서 현물과의 괴리가 커졌는데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 매도세가 나오면서 각각 -0.85%, -1.2%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긍정적인 실적발표에도 시세차익매물과 향후 불확실성증가 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기대하던 반도체 섹터의 반등이 없어 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입니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순간이며 반대로 특정섹터나 테마의 흐름이 더욱 강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