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서킷브레이크 전쟁테마 급등락 24.08.05 마감시황

코스닥 -11.3%, 코스피 -8.7% 사이드카발동, 전쟁테마 변동성 극대화 급등락장세 24.08.05 마감시황

 

 

 

지난주 금요일 미증시가 하락한데 이어 금일 국내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코스닥은 무려 -13.7% 점까지 하락하면서 거래소보다 먼저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는데요.

 

살짝 반등하면서 -1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역시 코스닥에 이어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최저 -10.8%까지 하락한 후 -8.7%까지 약반등한 후 마감했습니다.

 

종합증시가 폭락하면서 대형우량주가 전체적으로 함께 하락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시가총액 1위기업인 삼성전자는 -10%대 하락하며 지난 수년간 하루기준 최대치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전체 섹터가 자금이 빠지면서 특정테마로 거래대금이 쏠리는 현상이 이어졌는데요.

 

중동전쟁이슈와 함께 강한 변동성을 보인 전쟁테마가 이끌었던 24.08.05 마감시황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전쟁, 유가

 

이스라엘, 하마스 중동전쟁관련 글로벌 이슈가 연일 뜨겁습니다.

 

미국은 11월 대선까지 앞두고 있어 9월 금리인하여부와 함께 각진영의 대통령 후보자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지지율이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면서 글로벌이슈에 미증시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전체 증시가 강하게 빠지면서 특정섹터로 거래대금이 쏠리는 현상을 보였는데요.

 

지에스이, 휴니드 등 전쟁 관련테마주가 변동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중 대응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심한 급등락폭을 보였습니다.

 

 

 

 

조선, 해운

 

전쟁 관련 섹터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었으나 변동성이 극대화된 섹터가 또 있는데요.

 

최근 긍정적인 실적이슈가 맞물리면서 랠리를 이어가고 있던 조선, 해운주가 변동성을 확대했습니다.

 

STX그린로지스가 가격변동폭을 키웠고, 흥아해운이 거래대금이 1천500억 원가량 붙으면서 테마를 이뤘습니다.

 

 

 

 

이외 기타 개별종목

 

여러 섹터가 움직이기에는 시장이 매우 심한 급락장세였습니다.

 

다만, 개별주위 주로 움직이기도 했는데요. 한양증권우와 한양증권이 KCGI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며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퀀타매트릭스 또한 빠르게 상한가에 진입한 후 극대화된 변동성에도 풀리지 않고 마감했습니다.

 

 

 

 

전체 종합시황

 

특정섹터별, 개별종목별로 강한 변동성을 보였지만, 무엇보다 종합증시가 매우 큰 변동성을 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앞서 언급해 드렸듯이 코스닥이 먼저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11% 마감했고, 거래소 역시 연이어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8%대로 마감했습니다.

 

수급은 물론 외국인 역시 양매도가 나왔습니다.

 

장중에 미증시 선물이 -5% 이상 빠지는 모습까지 나오면서 국내증시는 더욱 약세흐름을 지속하였는데요.

 

중동전쟁 관련 글로벌이슈와 최근 강했던 빅테크 섹터의 시세차익매물, 테슬라의 실적악화 등 이슈가 겹치며 조정장세가 깊어질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