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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반도체 섹터 급등 24.08.16 마감시황주식/마감시황 2024. 8. 16. 17:03반응형
2분기 호실적 전망 화장품 테마, 직전일 미증시 강세 및 경제지표 예상치상회 반도체 테마 급등 24.08.16 마감시황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직전일 FOMC 금리인하여부 이전 가장 중요한 지표였던 소매판매가 지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어 1%를 기록했는데요.
미증시도 이에 힘입어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국내증시역시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2%, 1.3% 강세흐름을 보였는데요.
섹터별로 기존에 강했던 바이오테마와 함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테마의 재상승 기대감으로 반도체 및 AI섹터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테마를 붙이면서 2분기 호실적 이슈와 함께 연말까지 실적개선 기대감이 남아있는 화장품테마가 다시한번 변동성을 확대했는데요.
화장품과 반도체, AI테마가 주도했던 24.08.16 마감시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까지 실적기대감을 베이스에 두고 테마를 형성하면서 강하게 움직인 대표적인 섹터는 화장품테마입니다.
그중에서도 실리콘투와 한국화장품제조가 오늘 함께 강세흐름을 주도했는데요.
최근 조정기와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실적을 낸 개별종목이 있었으나 실리콘투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이슈가 나오면서 재차 상승했습니다.
수급과 매수주체의 유입을 동반하면서 장대양봉을 뽑아낸 자리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일만해 보입니다.
반도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섹터가 지난주 큰 조정구간을 거치고 일각에서는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보다 좋게 나오면서 기존에 시장을 주도했던 빅테크 섹터가 강하게 움직였는데요.
이에 힘입어 국내증시도 다시 한번 AI, 반도체, 전력 및 전선 관련 테마가 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한미반도체가 장중 거래대금 6위에 오르며 7% 이상 급등했고 이수페타시스가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하며 조정을 받던 와중 오랜만에 11% 이상 강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I 및 바이오제약 기타
미증시가 계속해서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11월 대선 이벤트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 등을 심어주면서 증시에 훈풍이 부는 모습입니다.
자연스럽게 국내증시 역시 수급이 다시 유입되면서 여러 섹터가 순환매를 이루며 오르는 모습인데요.
화장품과 반도체섹터가 강했던 금일 시장에서 AI와 바이오제약 테마 역시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바이오제약의 경우 코로나 이슈가 겹치면서 우정바이오, 케이바이오, 미코바이오가 상한가에 진입하고 기존에 움직였던 랩지노믹스와 셀리드 역시 거래대금이 2천억 원 넘게 터졌습니다.
또한, WHO가 원숭이 두창의 전 세계 확산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바이오제약 섹터는 더욱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직전일 상한가로 마감했던 태성 역시 AI 테마로 묶이면서 장 초반 종가부근에서 시작했지만 재상승하며 9% 상승마감했습니다.
마치며
9월 미국 대선 TV토론과 FOMC, 11월 대선을 앞두고 각종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증시는 미국발 훈풍으로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강했던 섹터와 주도섹터에서 조정을 받았던 테마까지 전부 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계속해서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지난주까지만 해도 미국경제가 골디락스와 경기침체 사이에서 VIX지수를 급등시키며 변동성을 극대화했던 것을 생각하면 언제든지 시장은 변모할 수 있습니다.
9월 금리인하여부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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