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테마 급등 관련주 TOP5

화장품 테마 급등 관련주 TOP5

 

 

 

최근 한국증시는 미국의 엔비디아와 애플 등을 중심으로 한 AI 테마의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도 반도체, 전력, 유리기판, 전선, 액침냉각 등 소분류된 테마가 서로 순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실적과 전반적인 산업의 성장 기대감으로 변동성을 확대하면서 강하게 상승하는 테마가 있는데요.

 

바로 K뷰티로 유명한 화장품 테마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 대형주부터 중소기업까지 화장품 관련 기업이 전반적으로 수출호재와 실적강세를 나타낼 조짐을 보이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수출 중심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될 전망에 힘입어 테마군을 형성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순환하며 시장을 이끌어가는 AI 섹터에서 환기(?)하면서 화장품 테마 관련주 TOP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 관련주 TOP5

 

1. 한국화장품제조

 

● 동사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록 해 1,600여 종류를 생산하는 OEM 및 ODM 화장품제조 전문기업으로, 한국화장품 등 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CGMP 인증은 물론 국제규격인 ISO 22716 인증까지 획득하며, 글로벌시장에 맞는 기업으로서의 개선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장기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조용했던 주가가 보름 만에 100%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는데요.

 

금일(05.30) 화장품 테마의 모멘텀과 함께 호실적 이슈까지 나오면서 10% 이상 추가 상승했습니다.

 

단기 변동성에 있어서 대형주보다 스몰캡 개별주가 강점이 있기에 장기 이평선 대비 100% 급등했지만 여전히 상승여력과 변동성이 남아있는 종목입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극대화된 시점에 금일 상승으로 투자경고 지정예고 등 리스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조정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무리한 접근보다 추가적인 조정이 나오는지 확인한 후에 수급과 거래대금이 받쳐주면서 재료가 살아있을 때 진입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2. 실리콘투

 

● 동사는 K-Beauty 브랜드 제품을 자사 플랫폼인 'Stylekorean.com'을 통하여 전 세계 약 150여 개 국가에 E-Commerce 역직구 판매 및 대 기업고객 수출 사업을 영위합니다.

 

● 해외 지사를 이용한 현지화 사업 및 국내 유통회사 최초로 AGV 물류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물류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운영 중입니다.

 

화장품 테마에서 전통적으로 관련 대장 및 주도주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투입니다.

 

유통플랫폼 이슈가 겹치며 변동성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5월 09일과 10일 2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150% 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근 급등으로 인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만큼, 조정이 있을 수 있는데요.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보면서 천천히 대응해나가야 하는 시점으로 보입니다.

 

 

3. 본느

 

● 동사는 화장품 관련 ODM사업과 자체 브랜드사업을 중점적으로 영위하며, 스켄케어, 바디케어, 메이크업 및 색조 등 다양한 화장품군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 동사의 ODM사업은 제조생산 시설 없이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디자인하여 처방을 제조회사에 제공합니다.

 

화장품 테마 수출 호재 이슈와 함께 올 1분기 최대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최대 거래대금과 함께 돌파하였습니다.

 

수급이 받쳐주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테마 전체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4. 토니모리

 

● 동사는 2006년 7월 설립되어 화장품 브랜드샵 전문기업으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동사와 11개의 연결회사를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간식의 제조 및 판매와 신기술사업금융업 역시 영위합니다.

 

● 프랑스 '이브 비건'에서 인증받은 '백젤 아이라이너 Z'와 100% 재활용 가능한 무라벨 용기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친환경 가치를 실천 중입니다.

 

타 화장품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최대 거래대금을 동반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중국발 모멘텀 회복기대감이 겹치며 단기 변동폭이 급증했습니다. 타 종목에 비해 거래대금이 저조하지만 직전일 수급과 장대양봉이 확보되면서 조정 후 재돌파 근거를 확보하는 모습입니다.

 

 

5. 아모레퍼시픽

 

● 동사는 2006년 (주)아모레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와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의 판매업을 영위합니다.

 

● 화장품 사업부문의 브랜드로는 설화수, 헤라 등이 있으며 Daily Beauty 사업부문으로 려, 미장센, 해피바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합니다.

 

테마 내 종목 중 유일한 대형주이며 시가총액 10조의 무거운 몸집에도 최근 55%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대형 주도주인만큼 전체적인 테마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이나, 스몰캡의 변동성과 상이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앞으로 섹터의 흐름을 예측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할 듯합니다.

 

마치며

 

전체적으로 AI 테마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섹터의 변동성 확대로 자금이 순환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미증시 역시 반도체, AI만이 주도하는 시장의 연속으로 고점을 탈환했다가도 엔비디아, 애플을 제외하면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화장품 테마의 강한 움직임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다만, 섹터 자체가 그렇게 강한 모멘텀을 보일지 여부는 불확실하며, AI 장세가 지속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므로 섣불리 고점에 따라붙는 것은 아무리 실적에 기반한 테마라 하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먹거리 산업으로써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인공지능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현재 동북아를 비롯해 중동과 러-우 근방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