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7 마감시황 위고비 품귀 현상, SMR, 반도체 급등

위고비 품귀현상에 비만치료제 비롯 제약바이오 강세지속, SMR, 반도체 등 강세 24.10.17 마감시황

 

 

 

24.10.17 마감시황 위고비 품귀현상 지속, 제약바이오, SMR, 초전도체, 반도체 섹터 급등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SK하이닉스의 신제품개발, ASML의 예약구매지수 반토막 등 반도체섹터가 여러 호재와 악재 속에서 울고 웃고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반도체 회사 tsmc는 3분기 실적에서 직전연도 동기대비 54% 급증하면서 다시 한번 엔비디아를 비롯 국내 반도체 섹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여전히 국내증시는 위고비 품귀현상과 관련해 제약바이오 섹터가 테마장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테마가 주도하며 SMR, 초전도체 테마가 강하게 움직이고 오후장에 반도체 섹터에서 상한가가 나왔던 24.10.17 마감시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치료제 제약바이오

 

위고비 품귀현상에 관련이슈가 시장변동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관련주로 꼽히는 이엔셀이 테마를 주도, 이엔셀과 한독이 따라붙으면서 테마를 형성했습니다.

 

전체적인 제약바이오 테마가 강했던 만큼 비만치료제 이외 테마에서도 강한 흐름이 이어졌는데요.

 

셀비온이 전립선암 치료제 대장주로서 상한가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SMR 소형원전

 

AI산업 시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SMR 소형원전 섹터가 오랜만에 테마를 형성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8% 시가 갭을 띄우고 출발한 후 거래대금 상단에 랭크되면서 테마를 주도했는데요.

 

서전기전이 상한가까지 진입, 비에이치아이 역시 장 중 +17%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테마를 형성했습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는 장 마감까지 횡보, 서전기전은 고점대비 -11% 수준으로 마감하고 오후장 막바지에 반도체 섹터로 자금이 쏠리면서 테마에서 자금이 이탈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초전도체, 변압기, 반도체 및 종합증시

 

과기정통부가 전자결정 조각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전도체 섹터가 오랜만에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모비스가 상한가까지 급등하면서 테마를 주도했으나, 서남, 덕성 등 타 종목들이 고점대비 -14% 이상 빠지면서 테마가 강하게 유지되지는 못했습니다.

 

초고압 변압기 관련 기업인 일진전기가 장 중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테마를 형성하는 듯했으나 개별주움직임만 유지한 채 마감했습니다.

 

장 막바지에는 직전연도 동기대비 50% 이상 성장한 tsmc 실적발표와 함께 관련테마로 자금이 유입되었는데요.

 

에이직랜드가 반도체 섹터를 주도하면서 상한가로 마감, 이수페타시스가 따라붙으면서 테마를 형성했습니다.

 

 

 

종합증시는 직전일 미증시가 강보합마감하고, tsmc 호재에 따라 엔비디아가 +2% 상승, SK하이닉스 역시 장막판에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테마장세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을 주도할만한 섹터보다 테마흐름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코스피가 -0.04%, 코스닥이 -0.1%로 보합마감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외국인은 거래소 매도, 코스닥 매수, 기관은 코스피 매수, 코스닥 매도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시장이 완연한 변동성 및 테마장세로 들어가는 듯했으나 tsmc발 호실적 뉴스가 발표되면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섹터가 다시 한번 하방경직가능성을 봤습니다.

 

여전히 변동성이 커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한시름 놓은듯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