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30 마감시황 경영권분쟁 관련주 재건 관련주 급등

한미그룹, 고려아연 경영권분쟁 지속 트럼프 트레이드 속 재건 관련주 급등 24.10.30 마감시황

 

 

 

24.10.30 마감시황 슈퍼위크 빅테크 기업 실적발표와 미 대선 앞두고 변동성 확대.

 

미증시는 물론 국내증시까지 슈퍼위크와 함께 미 대선, 11월 FOMC까지 앞둔 상황에서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3대 증시는 다우존스 하락, 나스낙과 S&P500이 상승하며 혼조세,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반도체 및 AI 빅테크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증시 역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직전일까지 삼성전자가 반등을 이어간 후 오늘은 약세마감했고, SK하이닉스가 강세마감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가 강하게 움직이지는 않고 경영권분쟁, 트럼프트레이드 관련주 주가 움직임이 시장을 주도했는데요.

 

변동성장세가 이어졌던 24.10.30 마감시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영권분쟁

 

최근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경영권 분쟁이슈가 연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분쟁 속 유상증자 소식과 함께 하한가로 마감했는데요.

 

티웨이홀딩스 관련 경영권분쟁 이슈 속에서 예림당은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오늘 경영권분쟁 테마 중 가장 핫했던 기업은 한미그룹인데요.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분쟁 관련주 섹터를 주도하며 장중 25%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견

 

코앞으로 다가온 11월 미 대선 전에 트럼프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국내증시 역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명 트럼프 관련주 라고도 불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재건 관련주가 급등했는데요.

 

현대에버다임이 장중 20% 넘게 상승하며 테마를 주도했습니다.

 

일신석재와 전진건설로봇이 장 초반 강하게 움직이며 테마를 형성했으나 두 종목 모두 고점대비 하락폭을 키우며 테마가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개별종목이슈, AI 관련주 및 종합증시

 

경영권분쟁으로 묶이는 큰 섹터지만 각기 다른 개별종목별 성향이 강한 테마의 특성상 연계성 없이 테마를 이뤘다고 보기 힘든 시장이 진행되었습니다.

 

타 종목 역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테마가 형성되지는 않고 개별종목 이슈로 강한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휴마시스가 지난 6월 진행한 짐바브웨 광산 탐사에서 리튬광물을 확보했다는 소식과 함께 2차 전지섹터를 주도했으나 테마가 형성되지는 못하면서 개별종목만 상한가마감했습니다.

 

에스피소프트는 MS코파일럿 적용 OS 출시로 AI 관련주 섹터를 이끌었으나 역시 테마가 강하게 형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최대실적 이후 조정을 보이던 SK하이닉스가 반도체섹터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합증시는 장초반부터 오전장후반까지 강세흐름을 보이며 거래소가 상승전환 가능성을 보였는데요.

 

결과적으로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마감하며 약세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0.92%, 코스닥이 -0.8% 하락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은 양대시장 모두 매도포지션을, 기관은 거래소 매수, 코스닥 매도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약해진 매크로환경에서 시장을 이끌만한 대형우량주가 강하게 움직이더라도 테마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테마가 강하게 형성되지 않으면서 개별주위주로 움직이기도 하는데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11월 대선을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로 진입한 만큼 계속해서 뚜렷한 주도섹터 없이 개별종목이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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