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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 바이오 섹터 급등 24.07.08 마감시황
    주식/마감시황 2024. 7. 8. 17:26
    K푸드, 바이오제약 섹터 급등 장 마감시황 분석

     

     

    지난주 금요일 미증시는 엔비디아가 조정, MS와 애플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대 종합주가지수는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2%대 상승을 하면서 국내증시에도 자금유입과 함께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요.

     

    금일 국내증시는 코스닥이 +1.39% 상승, 코스피는 -0.16%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미증시가 빅테크 중심으로 순환매를 이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장세가 조정을 받게되면 국내증시 역시 빠르게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증시의 경우 최근 바이오섹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한데요.

     

    비만, 경구제, 신약 등 바이오 제약 관련 종목이 해당하기만하면 빠르게 순환매를 이루며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푸드 테마

     

    장 시작 직후부터 마감까지 거래대금, 직전일 종가대비 상승률 등 각종 지표 상위에 랭크되며 강하게 상승탄력을 받은 테마는 K푸드입니다.

     

    최근 냉동김밥, 김 등을 시작으로 식용류, 맛살류, 참치연승 등 각종 제품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초반 사조대림을 필두로 사조씨푸드, 사조산업, 사조오양 등 사조산업 계열사가 강하게 그룹군을 형성하며 급등했고

     

    사조대림과 사조씨푸드 모두 오전에 빠르게 상한가를 달성하고 한차례도 풀리지 않은 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성기업, CJ시푸드, 대상홀딩스가 따라붙으며 K푸드 테마군을 형성해서 강하게 움직였는데요.

     

    프로그램순매수는 대상홀딩스가 가장많았고, 외국인 매수세는 거래대금은 CJ시푸드에 집중되었습니다.

     

    최근 K푸드 관련 섹터의 움직임이 52주 신고가를 연일 갱신하며 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글로벌 수출 및 실적개선 기대감이 테마의 모멘텀에 더욱 힘들 실어주는 상황입니다.

     

    장 초반 강하게 상승하면서 테마를 형성하다 보니, 기존에 강했던 바이오, AI, 반도체, 자율주행, 2차 전지 등의 섹터에서는 크게 흐름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바이오제약 테마

     

    지난주 금요일 바이오테마가 움직이면서 강세마감했던 종목들은 장 초반 K푸드 섹터로 자금이 몰리면서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바이넥스가 유일하게 장초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대금도 직전일 3,000억 원이 넘는 수준을 갈아치우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강하게 움직였는데요.

     

    09시 30분까지 강세를 이어간 후 조정을 거치며 프로그램수급이 이탈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강하게 움직였던 바이오 관련주가 급락하거나 빠르게 수급이 이탈하지 않고 버텨주면서 바이오섹터가 한번 더 흐름을 잡아줄 만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오후장부터는 바이오섹터의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던 종목은 바이오니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직전일까지 저조했던 거래대금이 오늘 1,700억 원 넘게 터지면서 장기이동평균선을 강하게 뚫어 올린 채 마감했습니다.

     

    17시가 넘어가는 현재 시간 외 상한가진입까지 노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블루엠텍, 펩트론, 고바이오랩이 함께 움직이면서 테마군을 형성했습니다.

     

     

     

     

     

    그 외

     

    오전장 K푸드와, 오후장 바이오섹터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타 테마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는데요. 그럼에도 중간중간 테마를 형성하거나 개별종목으로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종목이 있었습니다.

     

    우선 오늘 주도섹터로 자리 잡을만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용두사미가 되었던 전력섹터가 대금과 수급을 동반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제룡전기를 필두로 제룡산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이 동시에 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오전장에 빠르게 상승한 후 눌림목 이후 재상승 흐름이 나오지 않으면서 7%대 횡보마감 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초전도체 관련 섹터가 움직였습니다. 씨씨에스가 10시 02분까지 27% 급등하며 선두를 달렸고

     

    이후 신성델타테크가 따라붙으면서 테마를 형성하는 듯했습니다. 이후 수급이 불안정했고, 함께 움직이는 듯했던 서남, 파워로직스, 덕성 등 관련주가 테마를 형성하지 못하면서 흐름이 약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우리기술이 강하게 움직였는데요 우진엔텍,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테마를 이루며 강하게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기술은 강하게 상승한 후 수급이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장대양봉으로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역시 오랜만에 외국인과 프로그램수급이 강하게 들어왔습니다만, 2차전지가 테마를 이루면서 상승하지는 않았습니다.

     

     

     

     

     

     

     

    총정리

     

    직전일 종가대비 상승률 상단에는 대부분 K푸드, 바이오테마가 자리 잡았습니다.

     

    거래대금 100위권 내 상승률이 강했던 종목 역시 K푸드와 바이오섹터가 차지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바이오, 푸드 테마가 강하게 움직이면서 시장의 대금을 가져간 것 같습니다.

     

    두 섹터모두 현재 살아있는 지속적인 테마로 분류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몇 차례 더 확대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조정 중에 상승 탄력을 다시 받거나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우리나라 AI, 반도체 관련 종목 역시 다시 한번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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