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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변동에 따른 시중은행 금리(ft. 변동금리, 고정금리)경제용어, 지식, 뉴스 2023. 9. 11. 07:01반응형
미 연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동이 담보대출 등에 미치는 영향
미국 연준 Fed와 중앙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속적인 재정정책을 손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각종 경제지표가 좋아지도록 관리하고 있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도 높은 인플레이션과 비싸진 물가로 서민경제가 많이 위축됐지만 뉴욕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인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현상과 과열된 주가가 빠지면서 동시에 안전자산인 부동산 자산의 가격하락이 예견되면서 각종 경제 연착륙을 위한 정책이 발표되고 있는 것인데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아감에 따라 우리나라 한국은행 역시 함께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올 상반기 금리를 인상한 이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없는 상황인데요.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충분히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진행된 것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상당량 안정화되도록 잡아놓았고 고용지표와 제조업 PMI 등 각종 경제지표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왔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의 심리와 전체적인 의견은 반반으로 갈리는 상황입니다.
심지어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심한 경우 기준금리의 하한선 자체가 2%로 고정되면서 이전 투기과열시장보다 예적금 시장이 과거보다 보편화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시중은행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준금리는 말 그대로 해당 국가의 정부정책으로써 고시하는 국가의 기준금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우리가 알고 이용하는 시중은행 예를 들어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의 경우 주요 영업이익 발생 사업이 대출과 예금의 금리차이인 '예대마진'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중은행들도 현금이 있어야 일반 서민 또는 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해 줄 수 있는데요.
이때 시중은행이 대출을 해오는 주체가 바로 한국은행이 됩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고시하는 기준금리는 시중은행이 대출을 해오는 금리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에 따라서 기준금리라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서 과열된 시장이 시세차익이든 과매수로 인한 가격조정이든 급격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기에 많은 분들이 일명 영끌을 통해서 완화된 규제와 함께 자기 자본대비 수 배에 달하는 대출을 차입하면서 무리하게 주택을 매입하였었는데요.
대부분의 주택 대출은 주택물건을 담보로 나는 담보대출로써 LTV 기준 최소 70%까지 많은 경우 80%까지도 가능했었습니다.
또한 상당 부분의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부 대출로써 고정금리대비 초기 이자율이 낮고 이에 따라 상환하는 금액이 적지만
지금처럼 금리인상기에 있을 때에는 무리하게 자금을 차입한 경제주체에 대한 이자부담이 순식간에 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가계부채 부담의 뇌관이 바로 변동금리부 이자율 변동에 있는 것인데요.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채무에 대해서 금리를 인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채무불이행률을 따져보면서 금리를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낮은 기준금리만을 고집할 수도 없는데요. 우리나라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권, 경쟁국가들의 금리향방은 미국 연준의 금리 방향과 큰 틀에서 일치하기 마련입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따라서 인상 혹은 최소한 동결의 스텝을 밟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죠.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차이점
앞서 간략하게 언급드린 것처럼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를 통해 진행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동금리부 채권의 채무불이행 위험률과 서민경제의 부담이 국가 경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게 되는데요.
변동금리가 고정금리와 비교했을 때 초기 이자율이 낮고 이에 따라 초기 이자율 그대로 만기까지 유지된다면 최종 상환금액 역시 낮아지게 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대출은 최소 1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의 만기기한을 갖고 운용되므로 중간에 금리가 변동되는 것이 기정사실이며
중간에 상환을 한다고 해도 중도상환이자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따라서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금리가 인상될 때 변동금리부 차입자의 중도상환 위험이 증가하며 금리가 인하될 때에는 고정금리부 차입자의 중도상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대출자 기준에서는 변동금리부로 차입을 실행한 후 향후 금리가 동결 혹은 추가 인하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이경우 중도상환비율은 현격히 낮아지게 됩니다.
마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준금리의 향방은 언제나 글로벌 경기의 척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가장 1순위로 놓고 지켜보아야 하는 지표가 되는데요.
이미 오랜 세월 기준금리의 영향이 시장에 미치게 되면서 짧으면 6개월 길면 수년 후까지 예측하면서 시장은 Fed의 기준금리 전망을 미리 선반영하는 기조가 강해졌습니다.
이러한 선반영 때문에 기준금리 발표당일 주식시장과 선물시장 등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기준금리가 이제는 글로벌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써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등 경제 전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주도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략적인 접근을 하는 경우 경기가 활성화되기 전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금리가 인하되기 마련인데요.
금리가 저점으로 떨어지면서 안정시장이든 위험시장이든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공포에 떨면서 바닥을 칠 때 즉, 금리가 계속해서 인하되면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수반될 때 투자계획을 실행하는 것 또한 유효한 전략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와 한국은행의 스탠스는 전반적인 경기가 활황 또는 우상향 추세 속에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신중하고 안정적인 자금 분배를 통해서 지켜보아야 하는 자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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