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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재료분석에 대한 정보(ft. 코스피, 코스닥)경제용어, 지식, 뉴스 2023. 9. 12. 07:03반응형
테마 장세 재료분석에 대한 정보
지난해 22년 9월 저점 이후 국내 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우상향 추세를 그리면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중기 상승추세 속에 있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크게 반도체, 2차전지라는 '섹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자체 이슈만으로 해당 섹터가 움직이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요. 마찬가지 논리로 미국의 엔비디아, TSM, 테슬라, 퀄컴 같은 빅테크, 2차 전지, AI,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함께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산업이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냈기때문에 테마에 힘을 더욱 실어 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경우 AI와 반도체 테마로 분류가 되면서도 매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모든 예상치를 상향돌파 하는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이러한 글로벌 기업이 앞으로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섹터를 이슈로 갖고 있으면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섹터 내 관련종목 역시 더욱 힘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국내증시는 전통적으로 실적과 기업의 가치에 비례하는 주가의 움직임보다 섹터, 테마, 재료에 의해서 주가의 변동성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장을 이해하려는 측면에서 실적과 동반되지 않는 주가상승은 허구라고 아무리 외쳐봐야 국내 주식시장은 이러한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변동성과 가격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앞으로도 있을 이러한 테마와 재료의 크기, 힘 그에 따라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마, 재료란? 재료의 크기를 파악하는 방법
최근 에코프로로부터 2차 전지 대장주 역할을 이어받았던 포스코dx가 의미있는 하락자리를 연출시키면서 2차전지 테마에 대한 추가상승여력을 꺾이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하향조정 이후 포스코 dx의 주가상승은 기업의 가치제고와 관련한 뚜렷한 이슈가 아닌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이슈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코스닥에서 거래소 즉,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이 앞으로 기업 가치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코스피 이전 상장이라는 이슈가 얼마큼 영향을 미칠지 그 크기를 가늠하는 것이 재료판단의 핵심인데요.
최근 국내증시는 1순위 재료로써 로봇, AI, 반도체, 제약바이오가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섹터는 언제든지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고 따라서 관련종목이라면 항상 예의주시하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테마의 힘은 단발성 이슈일수록 변동성이 크고 주기가 짧으며 장기적으로 이슈가 지속될 수 있다면 하락에 대한 변동성보다 상승 후 상향조정에 대한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재료를 분석하고 판단할 때 해당 테마가 단발성 재료에 의한 것인지 앞으로 언제든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재료인지 판단해야 하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판단 근거는 글로벌 산업의 방향과 국내 정부의 정책입니다.
앞으로 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계속해서 경제산업의 먹거리로써 자리 잡을 전망이 있으면서 정부에서도 이러한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 및 육성할 의지가 클수록 재료의 지속가능성과 크기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높은 재료
계속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테마 내 종목이 전체적으로 잠시 조정을 받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테마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요.
최근 핫한 로봇, AI, 제약바이오, 반도체뿐만 아니라 원전, 2차 전지 역시 1순위로 판단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2순위로써 충분히 관찰할만한 섹터는 UAM, 전기차, 양자, 신재생에너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는 조정을 받고 혹은 이전에 이미 시세를 분출한 이후 꽤 긴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는 재료라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재료 속에서 종목선정하기
아무리 좋은 테마와 재료에 속한다고 해도 종목별로 상이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것이 주식시장의 특성 중 하나인데요.
같은 로봇관련된 종목이라도 A종목은 연일 신고가를 돌파하고 조정 후에 상한가를 쉽게 달성하기도 하지만 B종목은 조용히 횡보하는 그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해당 섹터에서의 주도주, 대장주를 쫓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만약 대장주를 놓치거나 이미 장기이평선과의 이격이 많이 벌어져 부담스러운 가격에 있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관찰하면서 대장주가 옮겨갈지 자금이 유출되는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대장주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데요. 최근 로봇 대장주로 떠오르는 레인보우로틱스의 경우에도 이전 로봇 관련 테마의 상승 주기에는 주도주로써의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도주를 미리 예견하고 예측해서 진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외국인 혹은 기관의 수급을 본다고 해도 테마, 재료와 연관된 종목의 흐름은 단기적으로 매우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면서 급격한 주가변동을 가져오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수급이 유입, 유출되며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주도주를 트레킹 하고 관련종목이 어떤 게 있는지 함께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기본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기업의 실적을 보는 것인데요. 아무리 재료와 테마의 기대감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시장에서의 거래정지, 상장폐지 요건을 피해서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종합해 보면 지속가능한 재료를 분석한 후 해당 테마 내에서 주도주격인 종목을 찾고, 재무적으로 문제가 없는 종목 중 변동성이 주도주를 따라 움직이거나 안정적인 주도주를 진입하는 것이 리스크를 보다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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