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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주가, 주가 전망 분석주식/국내주식 2023. 7. 27. 15:30반응형
포스코홀딩스 주가 분석 및 전망
지난 22년 9월 저점 이후 코스피, 코스닥 상승세의 중심에는 2차 전지 섹터다 있었는데요. 반도체, AI와 함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증시까지 견인한 주요한 테마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테마주 중소형주가 아닌 대형주 장세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는데요.
특히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등이 고점을 계속해서 갱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제 07월26일 한국증시는 장 초반 여전히 주도주 대형주 장세가 강하게 나타났는데요. 오후장에 들어서면서 기존에 강했던 2차 전지 섹터 종목들이 일제히 고점대비 많게는 -20%까지 빠지면서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주도주역할을 했던 대형주는 전부 조정을 받으면서 해당자리는 많은 거래대금과 긴 윗꼬리, 장대음봉을 기록하며 마감하게 되었는데요.
오늘까지도 하락 조정 기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기초분석
포스코홀딩스는 1968년 3월에 설립돼 1988년 6월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포스코 그룹은 철강으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1973년 6월9일 1이고로(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낸 뒤 반세기인 50년 동안 철을 생산해 왔습니다.
참고로 한국 철강협회에서는 6월 9일을 철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코 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무역이나 건설,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 철강 부문이 52.6%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친환경 인프라 44.4%, 친환경 미래소재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2차 전지 관련 재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내 든 해외든 올해 상반기 가장 핫한 재료는 2차 전지입니다.
양극재, 음극재, 배터리, 폐배터리와 대체제까지 2차 전지 관련주라면 뉴스만 붙어도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는데요.
포스코홀딩스는 2차 전지 관련 종목으로 에코프로, 금양 등과 함께 많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IRA 법안으로 인해 앞으로 국내 2차 전지 관련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원광물인 리튬이나 니케 등을 확보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에코프로와 함께 가장 준비를 잘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히는데요.
최근 중국 리튬 업체 감산과 칠레의 리튬 국유화 등의 이슈로 인해 앞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하반기 광양 포스코필바라 리튬설루션을 통해 경암형 리튬 4.3만 톤의 시장 출회가 예상되는데요.
본격적인 리튬 실적이 나오면 당사에 대한 시선이 또 집중되기 때문에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와 최근 실적
2023년 7월 27일 종가 기준
현재 주가: 594,000원
52주 고가: 764,000원
52주 저가: 211,000원
수익률(1M/3M/6M/1Y)
65.26% / 60.8% / 107% / 173%
시가총액
53조 2000억 원
PER: 10.81배
PBR: 0.61배
EPS: 36,457원
ROE: 5.47%
배당률(배당금): 4.34%(12,000원)
금일 07. 월 27일 기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38.1% 감소했는데요. 영업이익이 38%나 감소했고 계속해서 변동성을 키워오던 포스코홀딩스가 어제기준으로 오늘까지 급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실 금일 현재 가격은 어느 정도 예견된 내용이었는데요. 특히 대형주 주도주 장세는 강하게 상승하면 그만큼 조정이 올 확률이 더더욱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그만큼 많은 물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급등락을 거듭하는 것이 아닌 한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워낙 변동성이 커져 급락 후 횡보기조로 들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코홀딩스 배당 관련 정보
국내 상장사 중에서 당사는 분기 배당을 시행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4분기 동안 각 분기별로 약 1%가량 총 1년 배당 수익 약 4%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내 배당주로 찾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철강사업
현재 포스코의 주력 사업인 철강에서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철강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향후 수소환원제철로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활용해서 철강을 생산하는 기술로써 탄소배출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기술인데요.
철강사업은 작년 침수 사고로 인해 포항공장의 복구비용과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면서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이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정상화를 거치면서 실적회복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전기차용 2차 전지의 시장규모 확대를 예상해서 설비를 확충하는 등 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전체적인 철강사업과 2차 전지 사업의 향후 전망이 포스코홀딩스의 이익과 주가에 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전망
국내 대기업 중에서 2차전지 밸류체인 준비를 잘하고 있고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리튬 생산을 앞두고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는 포스코홀딩스인데요.
2차전지 산업에서는 다운스트림보다 업스트림의 혜자가 더 많기 때문에 원자재를 생산하는 업스트림의 당사 사업은 큰 폭의 영업이익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포스코를 떠올리면 2차 전지보다 철강을 먼저 떠올리기때문에 제대로 된 2차전지 실적이 반영되고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는 등 시장의 평가가 달라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여러 가지 기업 내부적인 여건은 좋아 보이며 국내 관련주와의 경쟁우위도 확실하게 보이는 기업입니다.
글로벌 환경 역시 2차 전지 시장이 여전히 꾸준한 성장을 보일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며 최근 미국의 근원 CPI가 하락하고 올해가 아니더라도 금리인하 스탠스를 가져가려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다만 이러한 긍정적인 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너무 높은 것 자체가 부담입니다. 단순히 가격이 비싸서 혹은 바닥 주가 대비 많이 올라서가 아니라
그 정도 기대치를 반영하고도 최근 고점의 시가총액이 적정한가라는 기본적인 분석에서의 의문과 차트상으로 장대 음봉과 함께 모든 양봉을 누르는 음봉 거래대금이 터진 것은 분명 좋지 못한 신호입니다.
앞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내재가치는 분명 경쟁우위에 있을 수 있는 조건이나, 현재의 주가와 최근 흐름은 분명 조정이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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