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주간 경제이슈

파월의장 매파적 발언, 외국인 투자자이탈 가속, 식어가는 얼죽신 열기 12월 셋째 주 주간 경제이슈

 

 

 

12월 셋째 주 주간 경제이슈 완연한 하방압력의 증시, 미증시도 하락추세전환 가능성, 국내부동산경기 악화지속.

 

탄핵가결로 일단락된 정치리스크와 연기금 등 기관계의 방어매수, 연초부터 지속된 얼죽신 부동산경기에 대한 연말랠리 기대감은 온데간데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파월의장은 FOMC를 통해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금리인하 스탠스의 변화를 암시했는데요.

 

미증시마저 바로 반응하면서 기존의 AI과열구간과 시세차익매물 출회가 맞물리는 그림이 연출되면서 하락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경기역시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기존의 신축 분양물건으로 그나마 버텨내고 있던 경기가 분양가 하락과 취소물량증가, 미분양 물건 발생으로 하방압력이 강해졌습니다.

 

파월의장의 매파적발언과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주식시장, 부동산경기의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12월 셋째 주 주간 경제이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 이슈

 

탄핵가결과 연기금 매수세로 일단락 된 듯했던 국내증시의 하락추세가 다시금 이어지면서 이전 저점 및 쌍바닥 박스권 이탈 직전까지 내몰렸습니다.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지못한 상황에서 기관계를 통한 수급으로만 끌어올린 주가가 실질적인 상승추세로의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시장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외국인투자자는 잠시 유입되는듯 했던 매수세가 금세 매도세로 전환되며 하방압력을 더욱 가속화시켰습니다.

 

여기에 파월의장의 매파적 발언, 원달러환율의 사상최고치 경신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국내증시의 매크로환경은 더욱 좋지 못한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글로벌증시의 강세 흐름마저 꺾이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증시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모멘텀이 자리 잡았는데요.

 

기대했던 연말랠리는 이제 하방경직을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을지 최악의 시나리오를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았습니다.

 

 

부동산시장 이슈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불안했던 정치리스크와 관련해 일단락되었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역시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이미 직전연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연말 분양물량과 이마저도 취소물건이 나오는 등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 스탠스를 변경할 수도 있고 심지어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시장은 더욱 얼어붙는 모양새입니다.

 

그나마 신축 분양물건을 위주로 유지되었던 국내 부동산경기는 이제 높아진 분양가로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가 하락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당장 내년도 상반기 회복을 기대했던 의견들이 모두 막연한 기대로 옮겨간 상황입니다.

 

 

마치며

 

국내 증시와 부동산시장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전반에도 좋지 못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헌재의 시간으로 넘어간 현직 대통령 탄핵 관련 일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여러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데요.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변동성 테마장세 속 매크로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저점 쌍바닥구간 이탈 가능성을 열어 둔 채 개별종목 및 섹터 위주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시장역시 상반기까지 그나마 버텨오던 분양시장이 더욱 좋지 못한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미분양물건이 나올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러 상황이 좋지못한 그림으로 귀결되고 있는 가운데, 미증시마저 하락추세전환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당장 도전적인 투자를 결정하기보다 내년 상반기 혹은 2분기쯤 저점부근에서 천천히 진입각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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