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1월 둘째 주 주간 경제이슈

미증시 조정, 부동산시장 상저하고 전망 25년 01월 둘째 주 주간 경제이슈

 

 

25년 01월 둘째 주 경제이슈 중소건설사 줄도산 우려, 미국 장기국채금리 급등 속 증시 하락추세 전환 가능성.

 

국내증시의 훈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증시와 국내 부동산경기는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미증시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하방압력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국내증시가 이례적으로 독자적인 반등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 30년 장기국채금리가 4.87%를 넘어 급등하면서 증시의 급락, 기존 기술주를 주도했던 엔비디아 역시 하방압력이 강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경기역시 지난해 말 시작된 정치적 리스크와 트럼프 차기정부와 관련한 여러 불확실성 속 그나마 시장을 유지하던 분양시장마저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하방압력이 강해졌는데요.

 

기재부의 25년 경제정책방향 등이 발표되었던 25년 01월 둘째 주 경제이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 이슈

연초 반등랠리를 시작으로 외국인매수세가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국내증시는 추세전환에 대한 기대감 또한 키웠습니다.

 

그러나 이내 미국의 장기국채금리 급등과 증시하락, 과대낙폭 구간에서의 국내증시로 일시적이며 기술적인 매수세유입이었다는 우려 또한 커졌는데요.

 

체질적으로 상승전환을 기대하기에는 아직까지 여러 단계가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와 유럽간의 마찰, 중국과의 무역분쟁가능성 및 지정학적 리스크, 강달러기조, 보호무역주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인플레 우려까지

 

여러 불확실성이 산재해있는 상황 속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무디스, S&P 신용평가 등은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언급까지 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AI데이터센터에 연 117조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여전히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사는 유지되는 모습인데요.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과 함께 향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이슈또한 공존하고 있는 주식시장입니다.

 

 

부동산시장 이슈

지난 06일 부동산업계에 또 다른 악재가 터지며 안 그래도 좋지 못했던 시장이 더욱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파밀리에'로 유명했던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에 돌입한 것인데요.

 

설상가상 검단 파밀리에 분양일정이 취소되면서 일반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중소건설사의 줄도산우려까지 커졌습니다.

 

지난해 국내 분양시장의 50%를 상위 10개 대형건설사가 공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말 정치리스크 등으로 얼어붙기 시작한 부동산경기는 분양시장마저 취소물량과 미분양물건이 나오면서 더욱 좋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5년 상업용 부동산 전망 역시 지난해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까지는 저조한 상황인데요.

 

서울권의 오피스, 물류센터 상품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회복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종합적으로 국내 부동산경기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기재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지난 24년 한 해 현황과 올해 정책적 스탠스를 알 수 있었는데요.

 

어느 정도 회복될 물가와 소비심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여전히 전반적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로봇, 제약바이오,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요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주식시장이지만 여전히 체질적인 추세전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상황입니다.

 

부동산경기는 현재 얼어붙은 주택시장이 상저하고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아파트 상품에 대한 선호심리 개선과 상업용 부동산의 업황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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