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테마 지속성장 가능할까 밸류업 관련주 TOP5

정부의 주가상승 의지 테마의 지속성장 가능할까 밸류업 관련주 TOP5

 

 

현 정부에 대해 국내 주식투자자 분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바로 금투세와 밸류업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동해안 시추 관련 이슈, 원전산업 개발에 대한 정부의 재정 관련 브리핑 역시 시장에서 변동성을 확대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주가상승을 목표로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앞선 모멘텀, 변동성  섹터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국내증시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데 있어 얼마나 역할을 할 것이며, 해당하는 섹터 내 기업들이 전부 말 그대로 밸류업을 거쳐서 가지제고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것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주가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섹터인 밸류업 관련주 TOP5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밸류업 관련주 TOP5

 

1. 키움증권

 

● 동사는 2000년 온라인 주식 위탁영업에 특화된 증권사로 시작하였으며, 키움투자자산운영, 키움저축은행, 키움 YES저축은행,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의 종속회사가 있습니다.

 

● 우수한 시스템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2005년 이후 19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 IB부문 강화, 안정적인 PI수익 추구, 대형 홀세일하우스 구축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는데요. 2022년 4월 국내 9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밸류업 1호 상장사로 불리며 14만 원 고지를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밸류업 관련주입니다.

 

키움증권은 올해 5월 28일 주주친화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공시 1호 기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 KB금융

 

●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을 영위합니다.

 

●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종속기업으로 편입, 2023년 기존의 KB생명보험과 합병했습니다. 2023년 KB신용정보 지분을 국민카드에 매각했습니다.

 

● WM, 글로벌, 자본시장부문을 신성장 영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금융 강화 전략으로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금융주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을 보이며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은 기업입니다.

 

3분기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나선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리딩뱅크 브랜드가치와 함께 밸류업 관련주로 분류되며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삼성생명

 

● 1957년에 설립되어 업계 최대의 전속 설계사 조직과 계리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의 생명보험사입니다.

 

● 보장성 및 연금/저축성 보험상품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연결대상 주요 종속회사로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삼성생명 태국법인, 북경삼성치업유한공사, 삼성 SRA자산운용 등이 있습니다.

 

밸류업 프로그램 인센티브에 따라 지배구조상 대주주의 주주환원 확대 의지가 높은 기업으로 키움증권과 함께 분류되었습니다.

 

지난 03월 신고가 이후 조정을 거치고 이전 고점을 재탈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밸류업 테마와 엮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4. JB금융지주

 

● 2013년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에 대하여 경영관리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등을 영위합니다.

 

● 전북은행, 광주은행, JB 우리 캐피털,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 JB캐피털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 등을 손자회사로 둡니다.

 

● 2021년 전북은행 자회사로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였으며, 2022년 신기술금융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습니다.

 

밸류업 프로그램 이슈와 함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 미만의 저 PBR주로 관심이 쏠리며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동양생명

 

● 동사는 1989년 동양베네피트생명으로 설립된 후, 외국인 지분 정리에 따라 상호를 동양생명보험으로 변경하였고, 현재는 다자보험그룹의 계열사입니다.

 

● 2023년 3월 말 기준, 20개의 본부(사업단)와 68개의 지점조직을 운영하며 인보험 등을 주력으로 합니다.

 

● 2021년 12월 보험대리 및 중개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마이에인절금융서비스를 설립하여, TM영업 강점을 활용한 독립법인 보험대리점(GA) 시장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밸류업 프로그램 및 생명보험 테마와 함께 분류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 중 변동폭이 가장 크게 움직이면서 단기과열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마치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성장 의지는 뚜렷해 보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섹터 내에서 종목별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이점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자연스럽게 이러한 정책이 뒷받침되는 기업을 컨택해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정책으로 뒤에서 밀어주는 만큼 테마에 대한 신뢰도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조정을 받게 되면 그것마저 이겨내고 추가상승을 할지 여부는 알 수 없기에 현재 가장 핫한 테마의 움직임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스탠스 역시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