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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재건, 비만치료제 테마 급등 24.07.22 마감시황주식/마감시황 2024. 7. 22. 16:02반응형
트럼프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테마, 제약바이오 관련 비만치료제테마 급등 24.07.22 마감시황
바이든 민주당 미국대통령이자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트럼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졌는데요.
국내증시는 즉각 반응하며 트럼프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남북경협, 전통에너지, 인프라 등 관련주 중에서 러-우 전쟁 종전기대감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테마가 급등했습니다.
또한, 오후장 들어서면서 강세로 테마군을 형성한 비만치료제 테마가 다시 한번 움직였는데요.
시장에 전반적인 수급이 빠지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를 면치못한 모습에서 테마주가 움직였던 24.07.22 마감시황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테마
바이든후보자가 깜짝 사퇴발표를 하면서 남은 대통령임기에 집중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난 후, 국내증시는 트럼프 관련주로 뜨거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우크라이나 재건섹터가 강했는데요.
장초반부터 대모를 중심으로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오전 10시 전에 빠르게 상한가까지 밀어 올린 후 얼마못가 상한가가 풀리면서 해리스 민주당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짐과 동시에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무리하게 과열양상을 띠었던 것이 조정시그널이 될 수 있었으나 오후장에 들어서며 다시 상한가에 안착했습니다.
이후 대모는 상한가가 풀리지 않고 마감, 함께 따라붙은 현대에 버다임 역시 오후장에 상한가로 진입한 후 풀렸으나 재차 진입하면서 마감했습니다.
3,4 등주로 다산네트웍스, 삼부토건이 함께 상승하며 테마군을 형성했습니다.
또한, 건설기계 중장비 섹터는 트럼프 후보자의 미국 인프라 설비 구축에 대한 수혜도 받는데요.
북미향 수출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함께 엮이며 최근 이슈와도 맞물리면서 강세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바이오제약 비만치료제테마
바이오제약은 전통적으로 국내증시로 외국인 및 프로그램매수세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때 즉, 수요주체가 계속해서 강하게 모멘텀을 확보할 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제약 그중에서도 비만테마는 수급과 크게 상관없이 시장이 빠지더라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강했던 DXVX와 함께 유틸렉스, 올릭스가 장 초반과 오후장에 강하게 움직였으며, 장 막바지에 들어서 시너지이노베이션까지 올라오면서 테마를 강하게 형성했습니다.
아무래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의 발전가능성과 시장의 모멘텀 기대감, 전체시장의 수급이 빠지면서 특정 테마 및 섹터로의 자급 쏠림현상이 겹치면서 강한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변동성이 추가적으로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
오늘 시장을 주도했던 우크라이나 재건 및 인프라 테마, 바이오제약 비만치료제 테마와 동등하게는 아니지만 산발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섹터는
화장품, 조선기자재, 마리화나, IT 보안테마가 있습니다.
특히 IT보안테마는 장초반 SGA솔루션즈가 강하게 움직이면서 모니터랩과 샌즈랩이 빠르게 따라붙었는데요.
이후 빠르게 무너지며 주도섹터의 역할을 못한 채 마감했습니다.
실적기반으로 간헐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언제든 주도섹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섹터는 조선기자재와 화장품이 있는데요.
오늘도 STX중공업을 중심으로 HD한국조선해양이 함께 조선테마를 이루었고, 오랜만에 마리화나 테마가 직전일 바이든후보자의 사퇴와 함께 부통령 후보자의 거론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치며
계속해서 트럼프와 바이오제약 비만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변동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기준금리의 향방은 더욱 오리무중 속으로 들어가면서
국내증시도 수급유입에 대한 모멘텀을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고 코스피는 -0.7%, 코스닥은 -2%대 급락을 하면서 약세마감 했습니다.
변동성에 기댄 테마장세의 경우 오히려 시장이 전반적으로 빠지면서 수급이 이탈할 때 강세흐름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특정 섹터로 자금이 쏠리면서 기존에 경쟁력 있게 테마를 형성했던 섹터의 흐름이 무너지는 것을 동반하는데요.
이는 반대로 언제든지 급락을 할 수 있는 리스크 있는 움직임이므로 항상 예의주시하며 예측보다는 대응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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