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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뜻 호재? 악재?(feat.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경제용어, 지식, 뉴스 2024. 12. 3. 15:31반응형
고려아연 유상증자 결정 후 하한가, 철회 이후 주가 70% 반등 유상증자 뜻 호재일까 악재일까
유상증자 뜻 이수페타시스 금감원 유증 제동에 시간외 상한가.
국내증시의 매크로환경 악화로 변동성 테마장세가 지속되면서 개별종목의 이슈로 인한 주가변동성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뚜렷한 섹터가 없고 기존에 증시를 견인했던 2차 전지, 반도체와 같은 가치제고에 기반한 모멘텀 역시 잃어버린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유상증자와 같은 개별종목의 이슈가 시장에서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려아연의 주가변동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했던 유상증자의 뜻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란?
사전적인 의미로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때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키도록 해 회사의 신주자금 또는 재산을 늘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기업이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제고, 기타 필요에 의한 현금유입을 목적으로 주식을 유상으로 발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유상증자는 해당기업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주주가치의 희석, 현금흐름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기인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전체적인 시장의 상황과 유상증자의 목적에 기인하는데요.
유상증자는 크게 주주배정, 일반공모, 제삼자 배정 3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물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유증을 통해 주가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져가는 경우는 목적이 뚜렷한 신사업 또는 기존사업에서의 확실한 가치제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경우이며
제3자 배정을 통해 진행 시 유력한 투자자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경우 역시 주가상승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
최근 경영권분쟁으로 조용할 날이 없는 고려아연과 영풍의 주가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장의 변동성 테마장세 모멘텀과 맞물려 이러한 기조는 더욱 거세졌는데요.
여기에 고려아연은 유상증자라는 수를 두면서 시장의 혼란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앞서 나왔던 내용처럼 유상증자는 보통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못할 때 더욱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요.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마자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 시가총액 20 조기업의 주가가 마치 개별종목 주가처럼 추풍낙엽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여러 정황상 진행하기 어려웠던 유상증자를 고려아연 측에서 철회하면서 주가는 지난 10월 31일 저점 이후 최근 고점까지 75% 넘게 급등했습니다.
마치며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대선종료로 트럼프 차기정부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상황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벌써부터 차기정부에서의 중국과의 무역분쟁을 시사하며 금수조치와 관세부과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우리나라기업 역시 사정권에 들었다는 우려와 기존의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주의, 강달러 기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테마장세는 더욱 완연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주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종합증시 역시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좋지 못한 시황과 함께 유상증자라는 카드는 어떤 기업이 꺼내들 건 어떤 내용이건 상관없이 일단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횡횡한 상황입니다.
거시적인 환경이 시장을 지배하며 하방압력이 강해진 상황 속에서 좀 더 여유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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