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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전쟁 시대 개막 경영권 분쟁 속 공개매수란?(ft. 고려아연)경제용어, 지식, 뉴스 2024. 9. 25. 18:01반응형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3조 원 규모의 쩐의 전쟁 개막, 공개매수란?(ft. 고려아연)
고려아연-MBK 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 관련 공개매수 이슈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한미그룹 역시 최근 계속해서 경영권 분쟁을 지속하며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을 극대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고려아연과 MBK 그리고 영풍의 관련종목 주가가 상, 하한가를 오가며 급등락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경영권 분쟁이 대외적으로 붉어진 개기와 공개매수의 정의 그리고 향후 관련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영권 분쟁
경영권 분쟁은 말 그대로 지분율 싸움을 뜻합니다.
기업의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지분율이 높아야 직접적인 경영권 참여가 가능하며, 상대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우호지분을 만들거나 직접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경영권 분쟁의 사례 중 하나로써 최근 고려아연과 MBK 간의 이슈가 붉어졌습니다.
지난 05월 03일 고려아연이 주주환원을 위해 1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결정하였고 최대주주인 영풍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일찌감치 쩐의 전쟁이 예고되었는데요.
75년간 동행한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경영권 분쟁 파열음으로 영풍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점입가경으로 치닫았습니다.
주식 공개매수
공개매수는 신문 등을 통해 대상기업의 주주들을 상대로 일정한 매수가액을 제시하고 그에 응하여 매도의사를 표시한 주주들의 주식을 장외에서 매수함으로써 단기간에 대상기업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공개매수의 대표적인 목적은 적대적 M&A가 있는데요.
상대기업의 동의 없이 기업인수와 합병을 진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경우로 대주주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을 매입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주회사가 되기 위해 자회사의 주식을 매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붉어진 고려아연과 영풍 및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는 적대적 M&A 차원의 접근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공개매수는 말 그대로 시장의 온갖 변동성을 수반하기 때문에 증권거래세와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의 TAX리스크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마치며
고려아연과 영풍 그리고 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이슈가 시장을 뜨겁게 달구면서 두 기업의 주가 역시 연일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려아연은 지난 09월 13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선언 이후 주가가 폭등하면서 3거래일만에 35%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평소 종목의 변동폭을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상승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9월 FOMC이후 미증시와 빅테크 섹터 기업들의 주가가 안정기에 접어드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전의 변동성보다 줄어든 모멘텀으로 횡보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증시는 이러한 기조에 따라 테마장세가 지속, 개별종목 이슈위주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별종목의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대응전략의 관점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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