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 박빙 지지율 역전에 재역전 미국 대선전망(ft. 금리인하)

케네디 트럼프 지지할 수도, 해리스와 트럼프 지지율 역전, 재역전 미국 대선전망(ft. 금리인하)

 

 

 

 

지난 미국증시의 검은목요일과 아시아증시의 검은 월요일을 거치며 증권시장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다행히도 미국의 거시경제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반등하고 회복했는데요.

 

이렇게 변동성이 극대화된 원인에는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미국 FOMC의 금리인하 여부와 대선구도입니다.

 

미국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현 정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금리인하와 주가상승, 경제지표의 긍정적 발표 등 모멘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역시 케네디가 지지할 수도 있다는 소식 등과 함께 지지율을 재역전시키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미국 대선의 방향에 대해서 전망해 보고 여러 주요 지표와 함께 국내경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대선구도 전망

 

바이든 대통령이 TV토론 당시 보였던 모습과 이후 트럼프 후보의 피습이슈는 사실상 트럼프후보가 이미 당선됐다는 시그널을 보냈는데요.

 

시장도 빠르게 반응하면서 트럼프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이 사퇴하고 부통령인 해리스 후보자가 등장하면서 구도는 다시 180도 바뀌었는데요.

 

현재는 두 후보가 접전을 펼치며 대선구도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가상승, 금리인하 등 현 정부에 유리한 조치가 진행될 경우 해리스후보자가 우위에 설수도 있고 경제지표 악화, 금리동결 등 트럼프후보자가 웃을 수도 있는데요.

 

최근까지 상황은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 25bp냐 50bp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를 지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로 인해 다시 구도는 알 수 없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9월 FOMC와 TV토론이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이벤트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

 

이미 국내증시는 두 후보자와 관련된 테마와 섹터가 변동성을 극대화하며 순환매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 테마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정책적 스탠스 역시 우리나라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데요.

 

친환경에너지, 마리화나 등 관련산업의 가치제고가 이뤄질지 전통에너지, 인프라사업, 우크라이나재건 관련된 기업이 수혜를 볼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해리스후보와 관련된 마리화나테마, 친환경에너지테마가 산발적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트럼프후보와 관련된 우크라재건, 전통에너지기업이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 시장역시 급변할수있는데요.

 

트럼프후보가 당선될 경우 신고가를 돌파, 원화기준 1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마치며

 

미국의 대선은 곧 국내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다만, 실제로 당선자가 결정되면 그간에 있었던 노이즈가 사라지면서 재료소멸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테마성이 짙은 종목 이외에도 실질적인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써 기업가치제고를 기반으로 하는 섹터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AI, 반도체, 바이오제약, 2차전지 정도가 있는데요.

 

미정부 역시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지원정책을 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입니다.

 

현재 증시는 9월과 11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을 확대하는 중이기 때문에 투자자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구간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