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6 마감시황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제약바이오테마 급등

비만치료제 위고비 이슈, 암치료제 등 제약바이오테마, 2차 전지, 파업이슈 관련주 급등 24.10.16 마감시황

 

 

 

24.10.16 마감시황 비만치료제 등 바이오테마와 2차전지, 사료, 석유, 방산 관련 이슈 지속.

 

3분기 어닝쇼크에도 하방경직을 보이면서 주가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와 HBM 12단 개발성공 이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해 가던 반도체 섹터에 악재가 터졌습니다.

 

간밤에 미증시에서 ASML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빨리 그리고 이례적으로 장 중에 발표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결과는 예약구매 수치가 예상치 대비 반토막이라는 실적으로 나오면서 반도체 섹터 전반은 물론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까지 끌어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3대증시의 하방압력으로 작용, 국내증시 역시 반도체 섹터 전반이 힘을 잃으면서 테마장세가 다시 지속되었는데요.

 

시장 주도주가 빠지면서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테마성 짙은 순환매장세가 이어졌습니다.

 

비만치료제와 치매, 관절염 등 신약 개발관련 제약바이오 테마가 주도했던 24.10.16 마감시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제약

 

엔비디아가 신고가 돌파를 앞두고 국내증시역시 SK하이닉스가 19만 원을 회복하면서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불어오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반도체 섹터에서 자금이 이탈, 다시금 변동성장세가 이어졌는데요.

 

여전히 테마장세에서 주도테마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오제약테마가 다시 한번 움직였습니다.

 

셀비온이 신규상장하면서 신규상장주이자 동사가 영위하는 신약 관련 사업으로 주도주 역할을 했는데요.

 

펩트론과 대화제약이 따라붙으며 테마를 강하게 형성, 모두 거래대금 상위에 랭크되면서 등락률과 거래대금 모두 휩쓸어 갔습니다.

 

 

 

2차 전지

 

LG에너지설루션이 포드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2차 전지 산업이 캐즘을 극복할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차전지 섹터가 움직였습니다.

 

다만, LG에너지설루션의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기타 개별종목위주로 흐름이 나왔는데요.

 

현대모비스가 주주환원 등 밸류업 정책과 동시에 엮이면서 테마를 주도했고 한빛레이저가 따라붙으면서 테마를 어느 정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상승률을 반납하거나 크게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면서 약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사료, 석유, 방산, STO 및 종합증시

 

오늘은 뚜렷하게 시장을 주도했던 섹터로 제약바이오테마가 있는데요.

 

거의 유일하다시피 시장의 모든 관심과 거래대금이 쏠리면서 타 섹터로의 순환은 거의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러-우전쟁과 관련해 세계 최대 곡창지대 중 하나인 우크라니아의 물동량 이슈가 국내 사료업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니커가 장 중 22% 넘는 상승을 보였으나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보합 마감했습니다.

 

중동전쟁에 대한 완화 스탠스가 나오면서 석유화학 및 유가관련주 역시 힘을 쓰지 못하고 장 중 흥구석유가 하방압력을 받았는데요.

 

최근 북한의 움직임 등으로 인해 러-우, 중동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섹터를 주도하기는 했으나 역시 강하게 움직이지는 못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STO와 관련해 국내 은행들의 진출 가능성, 법제화 재추진 이슈가 재점화되면서 핑거가 주도하며 상승했으나, 역시 테마를 형성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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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증시는 직전일 미증시와 반도체 섹터의 영향을 그대로 받으며 양 증시가 모두 하락마감 했는데요.

 

거래소가 -0.88%, 코스닥이 -1.04% 하락했으며, 오히려 반도체 섹터에서 악재가 터졌음에도 선방한 수준으로 보일만큼 모멘텀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코스피, 코스닥을 양매도 하는 포지션을 취했는데요.

 

계속해서 변동성장세가 이어지던 중 시장 주도섹터인 반도체테마에서 힘이 빠지면서 테마장세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11월 미 대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ASML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이슈로 이러한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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