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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 주가, 주가전망, 배당정보
    주식/국내주식 2023. 7. 16. 16:52

    광기의 에코프로 주가와 주가전망, 배당정보.

     

     

    최근 2차 전지 관련주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핫한 2차전 지주로 에코프로, 금양 등이 있는데요.

     

    지난 07월10일 100만 원을 돌파하고 지난주 목, 금 연속 상승으로 100만 원을 재탈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는 이러한 광기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조차도 손 놓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주당 100만 원 이상인 일명 황제주에 등극한 종목으로 광기의 2차 전지 시장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이 주당 100만 원을 돌파했다고 해서 크게 이슈가 될 것은 없습니다. 발행주식수가 적으면 주가 자체가 높게 되고 액면가액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므로

     

    중요한 것은 시가총액이 되기 때문이죠. 다만, 불과 1년 전만 해도 6만 원대였던 종목이 장 중 100만 원을 찍었다는 건 지난 12개월간의 수익률만 봐도 최근 종가 기준 25조 원 시총의 종목 움직임으로 볼 때 정말 무서운 상승입니다.

     

     

    종속회사 매출 비중 77.8%

    에코프로는 지주회사이며, 실질적인 매출은 종속회사에서 나오는데요. DART를 통해 사업정보를 보면, 총 8개의 종속회사가 있으며 그중 상장사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주가를 견인하는 매출 부문은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부문 매출과 성장성 및 양극재 관련 수직계열화로 아직 상장하지 않은 회사들의 가치 상승 가능성 덕분입니다.

     

     

    이는 향후 미래가치가 현재 주가에 반영된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하나증권 리포트는 당시 70만 원대였던 주가가 과열이라고 보고서를 냈는데요.

     

     

    계열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 및 매출 그리고 이익을 감안해 그룹사 전체 시가총액을 약 39.6조 원으로 추산했고 여기에 6대 지주사 평균 할인률을 51%로 반영해 당시 적정 시총이 11.8조 원이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종목 리포트의 이례적인 하방 보고서

    심지어 증권사 중 처음으로 리듀스 의견과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낮춰 잡았는데요.

     

    약 2 ~ 3 개월이 지난 지금 주가는 100만 원을 터치한 후 약 조정 그리고 7월 14일 종가기준 988,000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결국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25조 원을 넘어갔는데요.

     

    사실 한국의 증권사 리포트는 매도의견 심지어는 중립의견도 잘 내지 않습니다. 펀드매니저가 갑인 시스템이고 심지어 대형우량주는 더더욱 그렇죠.

     

    이례적으로 매도리포트가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나왔음에도 오히려 두 배 넘게 상승한 것인데요.

     

    정말 말 그대로 광기의 에코프로입니다. 

     

    기대가치 높은 수익구조

    2차 전지와 양극재 소재에서 수직계열화는 수익성과 직결되는데요. 특히 업 스트림에서 채굴하고 정제해 양극재 소재를 계열화하고 그걸 셀로 만들어 패킹해 전기차까지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완성품인 전기차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업 스트림에 강점을 가진 것이 바로 에코프로인데요.

     

     

    CNG에서 폐배터리를 리사이클링 해서 양극재 소재를 뽑아내고, 머티리얼즈에서 전구체 공정을 진행하며, 이노베이션에서 수산화 리튬을 만들어 내는데요.

     

    쉽게 말해,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뽑아내 전구체를 만들고 수산화 리튬을 가미해 BM에서 양극재를 생산한다는 것이 그룹 전체의 큰 그림입니다.

     

     

    실제로 이것이 가시화돼 가는 과정에 있는 것이고요.

     

    특히 전구체 내재화율은 에코프로비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전구체란 니켈, 코발트 등이 양극재 소재로 가공되기 직전의 화학물로 전구체 내재화가 곧 수익성이므로 매우 중요한 체크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양극재 원가의 70%는 전구체가 차지합니다. 즉,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제조 단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재화는 필수적인 것인데요.

     

    전구체란

     

    배터리 핵심 구성요소에는 앞서 말씀드린 양극재가 있는데요. 이 양극재가 만들어지기 이전엔 전구체라는 것이 존재하게 됩니다.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A라는 물질을 만들 때 A가 되기 바로 이전 단계의 물질을 말하는데요.

     

     

    즉, 원하는 물질로 만들기 전단계를 전구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매도리포트가 나온 이유

    하나증권이나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 말을 인용하면 에코프로는 배터리 산업의 성장과 메탈 비즈니스 차별적 가치(수직계열화)를 모두 담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의 가격이 5년 후 예상되는 기업가치를 모두 끌어단 쓴 가격보다 '더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앞서 말씀드린 에코프로의 강점인 업 스트림과 앞으로의 기업의 장기 미션이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뜻이죠.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많은 전기차를 보유한 중국 또한 YOY 기준으로 판매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데요.

     

    두 번째로 시장이 큰 유럽 또한 23년부터 보조금을 확 줄인 상태입니다.

     

     

    실제로 유럽의 경우 22년 대비 23년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2.6%에 불과합니다.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전기차 충전료가 내연기관 기름값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게 주요한 이유이지만, 내연차 헤게모니를 독일에서 쥐고 있는데 전기차 시장의 경우 미국과 중국에 뺏기는 상황이니 자국 내 산업 보호도 한몫하게 될 것입니다.

     

     

    주가의 가격적 측면에서 당시 매도 리포트가 나올 때에도 개인들의 매수세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공매도를 때려잡자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하면서 매수세를 더욱 올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70만 원 대 리포트에서 고점 100만 원까지 흐름을 보면 단기적으로 개미가 이긴 듯 보이는데요.

     

    대차잔고가 많이 줄어든 것도 보면 100만 원대로 가는 데에 숏커버링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에도 굉장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종목으로 보이는데요.

     

    바닥 대비 2배가 올랐을 때, 3배가 올랐을 당시에 사지 않았다면 바보소리를 듣던 때가 있었는데요.

     

    어쩌면 지난 70만 원대에서 100만 원대 까지도 그런 얘기가 나왔을지 모릅니다.

     

     

    다만, 모든 지표는 현재 가격이 매우 고평가 되어있고 오히려 숏포지션으로 가격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광기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아니라면 매우 힘든 자리인 듯합니다.

     

     

    길게 보고 모아가시거나, 단기적으로 시세차익을 노리고 큰 금액을 진입하시는 건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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